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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지진은 난카이 해구에서 약 100년에서 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대지진을 말합니다. 난카이 지진의 규모는 보통 8.0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8월 8일,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 해안에서 진도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로 인하여 난카이 대지진의 가능성이 평상시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난카이 지진이 일어난다면, 규모가 워낙 크기도 하고, 장소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우리 국민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카이 지진의 실제 사례
난카이 대지진은 약 100년에서 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난카이 대지진의 실제 사례입니다.
| 연도 | 지진이름 | 발생영역 | 경과년수 |
| 684년 | 하쿠호 지진 | 도카이·도난카이·난카이 | - |
| 887년 | 닌나 지진 | 도카이·도난카이·난카이 | 203년 |
| 1361년 | 쇼헤이 지진 | 도난카이·난카이 | 474년 |
| 1707년 | 호에이 지진 | 도카이·도난카이·난카이 | 406년 |
| 1854년 | 안세이 지진 | 난카이 | 146년 |
| 1946년 | 쇼와 난카이 지진 | 난카이 | 92년 |
경과 년수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일어난 지진이 역사서에 기록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난카이 지진으로 확정하기에는 애매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난카이 대지진은 난카이 해구에서 일어나며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발생할 지진으로 평가받습니다.
난카이 지진이 한국에 끼치는 영향
난카이 대지진은 워낙 규모가 큰 지진이고, 난카이 해구 역시 한국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난카이 지진이 일어난다면 한국 역시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제주도나 부산 등 대한민국 남부권은 진도 3-4 정도의 큰 진동을 느낄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난카이 대지진 중 사례 중 하나인 1707년 호에이 지진은 제주도에 영향을 미쳐, 탐라지에도 "지진해일이 있었다."라고 기록된 적이 있습니다.
지진행동요령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는 국민들을 위하여 지진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났을시 당황하지 말고 지진행동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무리 급하다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는 안 되며,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머리를 보호한 채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 고층 건물에 있다면 진동이 멈추기 전에 밖으로 뛰쳐나가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책상, 테이블 밑으로 몸을 피하고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