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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핀둬둬(PDD 홀딩스)와 테무의 창업자인 황정(콜린 황, 44세)이 중국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황정은 현재 486억 달러(약 66조 4천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여 중국 내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 최고 부자는 테무 창업자 황정
황정은 486억 달러(약 66조 4천 억원)의 자산으로, 부자 순위에서 기존 중국 최고 부자였던 중산산을 추월했습니다. 중산산의 자산은 474억 달러(약 64조 7천억 원)로, 황정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산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중국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켜왔지만, 이번에 황정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핀둬둬와 테무의 성공 비결
황정은 구글 엔지니어 출신으로, 2015년 4월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를 설립했습니다. 핀둬둬는 초기부터 서민층을 타깃으로 한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현재는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테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로 빠르게 확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황정의 비전과 글로벌 영향력
황정은 서민을 타깃으로하는 공격적인 마켓팅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서민을 주요 타깃으로 한 황정의 판단은 오히려 그를 중국 최고의 부자로 만들었습니다. 핀둬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알리바바를 넘어서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핀둬둬가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 월마트와 같은 거대 기업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 부자 순위와 글로벌 부자 현황
중국 내에서 황정에 이은 부자 순위 2위는 중산산이 차지하고 있으며, 3위는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입니다. 4위는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이 기록했고, 한때 중국 최고 부자였던 알리바바의 마윈은 5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전 세계 최고 부자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로, 2,280억 달러(약 311조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2위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시아 최고 부자는 인도의 가우탐 아다니입니다. 아다니 그룹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 회장은 개인 자산 1000억 달러(한화 약 121조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