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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초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역대 최소 선수단(144명)이 참가함으로써 역대 최악의 성적도 가능하다는 평가까지 받았는데요. 한국 선수단은 오히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하며, 당초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에서 우리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단의 주요 성과와 메달 획득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성적 총정리
한국 선수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2008 베이징, 2012 런던)과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144명)이 출전한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종목별 메달 획득 현황
- 양궁: 이번에도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대한민국 양궁은 파리 올림픽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획득했습니다. 또한,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1개씩 추가하며 메달 레이스에서 효자, 효녀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 사격: 세대 교체에 성공한 한국 사격은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 사격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펜싱: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한국 펜싱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오상욱 선수는 이번에도 세계 최강의 검객으로서의 실력을 어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 태권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태권도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 배드민턴: 배드민턴에서는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원호, 정나은 선수가 복식에서 은메달을 1개 획득하며, 배드민턴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유도: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유도는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한국 유도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 역도: 박혜정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8년 만에 다시 역도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했습니다.
- 기타 종목: 탁구에서 동메달 2개, 수영, 복싱, 근대 5종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습니다.
한국 선수단 MVP 및 대회 종합 순위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현지 기자단이 뽑은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올림픽 종합 순위는 스포츠 최강국으로서의 면목을 보여준 미국이 금메달 40개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종합 순위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폐회식과 한국 선수단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은 현지 시각으로 8월 11일 오후 9시, 한국 시각으로 8월 12일 오전 4시에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폐회식 기수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가 맡았습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당초 우려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며 한국 스포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습니다. 다음 2028 LA 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